1. 긴급생계지원금이란?
긴급생계지원금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인해 당장의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공적 지원 제도입니다. 병환, 실직, 휴폐업, 사고, 자연재해, 화재, 사망, 가정불화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이 제도는 지원 단가 인상, 심사 기준 일부 완화 등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지원은 단기 생계비를 중심으로 하며, 경우에 따라 의료비, 주거비, 사회복지시설 이용비 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통한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이 개선되었습니다.
2. 신청 자격
긴급복지(생계지원)를 받기 위해서는 아래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위기 사유
- 주소득자의 실직, 휴업, 폐업
- 중대한 질병이나 사고
- 사망, 화재, 자연재해, 가정불화, 가구 해체 등 긴급한 위기
이와 같은 ‘갑작스럽고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해야 하며, 단순 소득 감소만으로는 심사에서 허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소득 및 재산 기준
- 2025년에는 특히 기준이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기준중위소득이 2024년 대비 6.42% 인상되었고, 이에 따라 생계지원의 소득 기준도 조정되었습니다.
- 또한 2025년부터는 자동차를 보유한 가구에 대한 재산 인정 기준이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배기량 2,000cc 미만이고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차에 대해서는 일반재산 환산율(월 4.17%)이 적용되며, 이전보다 수급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 소득기준 :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에 해당 되어야 합니다.
| 1인 가구 | 179만 4,010원 |
| 2인 가구 | 294만 9,495원 |
| 4인 가구 | 457만 3,330원 |
3. 지원 금액과 기간
긴급생계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가구 구성원에 따라 최소 76만 원에서 최대 261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1인 가구 : 약 76만 5,444원
- 2인 가구 : 약 125만 9,251원
- 4인 가구 : 약 195만 1,287원
- 6인 가구 : 약 261만 1,615원
4. 신청 방법 및 절차
- 방문 신청: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담당 복지공무원과 상담을 거쳐 위기 사정이 이뤄집니다.
- 온라인 신청 가능성: 일부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신청 또는 서류 제출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증명서 발급은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복지포털(복지로)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장조사 및 심사: 신청 후 주민센터 담당자가 가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 조사 또는 서류 검토를 진행합니다.
- 결정 및 지급: 심사를 통과하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해당 지원이 결정되며, 지정된 계좌로 지급됩니다.
5. 필요 서류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일반적인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자·가구원의 신분증
- 가족 구성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 증빙: 최근 월급여명세서, 사업자 매출자료, 근로계약서 사본 등
- 위기 사유 증빙: 실직 증명서, 폐업 사실 증명서, 질병/사고 시 진단서 또는 입원확인서, 사망진단서, 화재·자연재해의 경우 재해확인서 등
- 재산 증빙: 자동차등록원부,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또는 건축물대장, 금융재산 증명서(예: 은행 잔고증명) 등
지자체에 따라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주민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유의사항
지원이 결정되면 해당 금액이 은행계좌로 입금되거나, 지자체 지정 방식에 따라 지급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된 만큼, 지원받은 후에도 상황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지원 신청 시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증빙이 부실할 경우, 지원이 취소되거나 환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